클럽스포츠를 통해 인천의 엘리트선수 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인천스포츠클럽이 이번에는 인기가 날로 급상승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의 펜싱 사브르 종목을 새롭게 개강한다. 30일 인천스포츠클럽에 따르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보여 준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의 투혼을 보고 이듬해인 2013년 12명의 회원으로 플뢰레 종목을 처음 시작, 매년 3~4명의 꿈나무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인천대표로 3명이 출전하기도 했다.

12월 1일부터 강습에 들어가는 사브르 종목 신설은 종목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생소했던 펜싱 종목이 3년간의 운영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재능 발견 및 진학(진로) 고민 해결 등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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