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델리 노선을 신규 취항한 대한항공이 공항 출국장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취항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인천-델리 노선을 신규 취항한 대한항공이 공항 출국장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취항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이 1일 인천-델리(인도)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8번 출국장에서 지창훈 사장과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취항한 해외 도시는 총 119곳으로 늘었다.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하는 인천-델리 노선은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장착한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 출발편(KE481)은 낮 12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20분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KE482)은 오후 7시 40분 델리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도 취항 노선이 뭄바이와 델리 두 곳으로 늘어나 인도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운항 일정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건태 기자 jus21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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