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등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가수 이승환이 표창원을 향한 발언을 해 화제다.

표창원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 대통령 탄핵 반대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16명의 새누리당 의원의 이름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글을 본 이승환은 표창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거죠! 아우님 최고!"라고 말했다. 이승환은 앞서 표창원을 향해 '아우'라고 표현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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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은 이러한 활동 외에도, 주진우 기자의 활동 상황을 공개하거나 정치 성향이 있는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승환이 서울 강동수 성내동에 위치한 소속사 드림팩토리월드 건물에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다시 걸었다.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올리며 "비영리 목적으로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한 옥외 광고물은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여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적법하게 거치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승환은 과거에도 이 건물에 현수막을 걸었다가 철거한 바 있다. 이승환은 철거한 이유를 두고 "항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며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잠깐 철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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