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대표가 광주 방문길에 나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문 전대표는 지방순회 투어중이다. 문재인 전대표의 광주 방문도 이 지방순회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광주 방문에서 촛불을 든다는 것은 여러가지를 의미한다. 광주는 과거 더민주당의 텃밭이었지만 지난 총선을 시점으로 꼭 그렇지 많은 않다는 점을 보여줬다.

그런 의미에서 촛볼집회 참석은 더 큰 의미를 가지며, 이번은 지방 순회 행사의 대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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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 전 대표는 집회에서 주최측으로부터 자유발언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하지만 문재인 전대표는 "광주시민들이 촛불을 횃불로 만들고 횃불을 들불로 만들어 달라"고 말하며, "9일 탄핵안을 표결에 부치는데 국민들이 힘을 모아 줘야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대표가 시민들에게 "박근혜는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시민들은 주먹을 흔들며 호응했다.

문 전대표는 2일 "저는 탄핵을 무산시키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설 것입니다.우리 당 의원들께도 간곡히 호소합니다.‘필생즉사 필사즉생’의 다짐으로,나아가 모든 기득권을 버릴 수 있다는 각오로탄핵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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