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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윤지성(13·용인 용천중)군은 4일 "웅변대회에서 상을 몇 번 받아 봤지만 장관상은 처음이다"라며 "웅변을 준비하면서 주제로 잡은 이산가족들이 남북 분단으로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배우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군은 남북 분단과 이산가족의 슬픔을 웅변에 담아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도의회의장상 등 최근 열린 웅변대회에서 윤 군은 연이어 수상했다.

 장래희망이 체육교사와 경찰인 윤 군은 ‘웅변’을 강력 추천했다.

 윤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웅변을 배웠는데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됐고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요즘 친구들에게 웅변도 배우고 공부도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웅변학원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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