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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힘들겠지만 통일이 꼭 됐으면 좋겠어요." 그림 부문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경인교대부설초교 6학년 김가은(12)양은 "멀게 느껴지지만 통일이 된 후 북한과 우리가 만나게 될 날을 상상했다"며 수상작을 설명했다.

 김 양은 "학교 수업시간에 통일에 대해 배웠고, 집에서 신문을 읽으면서 북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참가 계기를 밝혔다. 또 "통일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통일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장래에 영화 특수효과팀에서 일하고 싶다는 김 양은 "5학년 여름방학부터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나의 생각이나 경험을 표현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그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수상하게 돼 놀랍고 신기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홍봄 인턴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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