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화성갑·사진)국회의원은 2017년도 예산 중 화성 지역 발전 주요 예산으로 1조338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화성시 송산면·남양읍과 향남읍을 거쳐 충남 예산·홍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로 올해 예산 2천937억 원(2015년도 예산 1천20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내년 예산으로 5천833억 원을 확보해 토지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수인선 복선전철도 1천319억 원을 확보해 2018년 상반기 개통한다. 또 봉담~송산 간 수도권 제2순환민자고속도로 예산 2천250억 원을 확보해 평택~시흥 고속도로와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제2수도권외곽도로망 구축으로 경기남부의 교통인프라가 개선된다.

인천발 KTX 직결 및 매송 어천 환승역 설치를 위한 예산 47억 원을 확보했고 봉담~팔탄 간 국도 43호선(95억 원)과 동오사거리~갈천~향남나들목~벌음 간 국지도 82호선(20억 원), 청북나들목~요당나들목 간 국도 45호선(5억 원) 공사비를 비롯한 발암~조암 간 국지도 82호선 확·포장 설계비(5억 원) 등 도로인프라 예산도 확보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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