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강연재 부대변인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강연재 부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일 문재인 전대표의 지지자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강 부대변인의 글은 큰 파문을 일으켰다. 강 부대변인은 친문 문빠 광신도라며 진실왜곡과 반말 짓거리를 한다며 좀비에 비유했다. 강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이 탄핵을 반대했다. 새누리당 연대다 거짓을 씌우고 총질을 해댄다 등에 대해 반박했다. 새누리당 국민의당 연대설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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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부대변인은 해명과정에서 보수 꼴통지지자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라며 문재인 전대표 지지자들을 폄하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강연재 부대변인은 현재는 문제의 글을 삭제한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삐걱대는 야당들의 형세를 생각해 본다면 후폭풍이 예상된다.

야당 3당은 가까스로 탄핵표결을 9일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러한 공조체제가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 상태에서 문전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국민의당 강연재 부대변인의 말은 난관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강연재 부대변인 SNS 글 전문]

“트위터를 하다보면 매번 느끼는 거... 보수 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 짓거리.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 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러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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