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화재가 발생했던 대구 서문시장에 대해 개그맨 이동엽이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는 이동엽의 어머니가 장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4일 이동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문시장 화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서문시장 #엄마가게 #4지구 #정말마음이아픕니다 #빠른복구기원합니다"라며 화재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와 함께 이동엽은 화재 이후 서문 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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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시장 화재 현장 (이동엽 SNS)

지난달 30일 대구시 중구 대신동에 위치한 서문시장 4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문시장 화재는 여러 차례 발생해 충격을 줬다.

이날 화재로 서문시장 4지구 점포 679곳이 전소됐으며 건물이 붕괴됐다. 주변 상인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화재 발생 다음날인 1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했다. 당시 청와대 측은 잔불을 끄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에게 소방호스를 치우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뒤에는 진화작업이 일시중단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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