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전남 해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경기·충북·충남·전북·강원 등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번 AI는 중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던 H5N6형 고병원성 AI가 유입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최근까지 살처분된 가금류가 338만 마리에 달한다. 이에 대한양계협회 등은 최근 80% 이하의 살처분 보상금을 100%로 상향 조정하고 충북 음성·진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AI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닭·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원인체는 바이러스이며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구분되며 저병원성인 경우 주로 산란율 감소가 특징적인 임상증상이다. 또 바이러스 병원성에 따라 설사 등과 함께 폐사율이 0∼100%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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