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희상(의정부갑·사진)국회의원은 이르면 내년 말부터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가 30~40% 인하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국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정상화 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교통연구원과 삼일회계법인이 진행한 연구용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설명하며 합리적인 통행료 인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의 이자율 인하, 사업자 변경 등 기존의 통행료 인하 방안과 함께 기간 연장과 사업자 변경을 결합한 차액 보전 방식 재구조화 등 새로운 대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책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 내년 말 기존 통행료의 30~40%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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