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웃음에 대한 성찰’이라는 특집으로 문화예술전문잡지 ‘인인화락’ 겨울호(17호)를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김동식 교수는 ‘웃음’에 대한 신체적 그리고 사회적 의미를 되짚어 보며 ‘왜 웃지 못하는 사회’가 됐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한성일 교수는 ‘아재개그’가 지니는 유머텍스트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며 웃음이 지니는 ‘소통’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현아 문화평론가는 ‘웹툰’이 반영하는 다양한 웃음코드, 특히 ‘병맛’이라는 웃음코드를 웹툰 ‘복학왕’과 ‘단지’를 소개하며 설명했다.

ART&SPACE에서는 공방 탐방을 신설해 가죽공방 ‘홀씨공방’을 소개했고, 화성행궁 주변에 모여 있는 많은 공방이 하나하나 소개된다. 문화예술계 인물들을 만나 보는 PEOPLE에서는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오민경 안무가와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 ‘로드트립’에 선정된 프로젝트그룹 ‘번지’에 대한 글을 실었다. 이 밖에도 행궁동의 전통찻집 3곳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고, 이번에 새롭게 바뀐 ‘화성어차’에 대한 정보도 만날 수 있다.

정기간행물 인인화락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으며, 수원SK아트리움 등 재단이 운영하는 시설물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재단 후원회원 가입 시 무료 발송해 준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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