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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사진>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서정훈 교수가 경추 신경차단술의 새로운 시술법을 최근 개발했다.

이들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경추 경막외 공간에서 저항소실법 시 위양성을 줄이는 방법’이란 연구논문을 통해 기존의 경추 신경차단술에 비해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이는 새로운 신경차단술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11월 발표했다.

경추 신경차단술은 목 디스크나 경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 사용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난이도가 높은 시술 중 하나이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로 경추 신경차단술의 성공률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한 만큼 목 디스크 환자의 치료에 획기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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