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과 다문화가족센터에 근무하는 결혼 이민자 20여 명이 시민희망데이트를 갖고 손가락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10;  <사진=인천시 제공>
▲ 유정복 인천시장과 다문화가족센터에 근무하는 결혼 이민자들이 시민희망데이트를 갖고 손가락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남동구 구월동의 한 한식집에서 군·구 다문화가족센터에 근무하는 결혼이민자 20여 명과 ‘시민희망데이트’를 가졌다.

시민희망데이트는 시장과 시민이 인천의 희망과 비전을 테마별로 공유하는 소통 데이트로 지난 4월에는 재능대학교 학생들과, 5월에는 스승의날을 맞아 특성화고등학교 교사들과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인구 300만 시대를 맞아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거주자와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 및 가족 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인구 300만 시대를 펼치는 인천시는 다양한 문화와 환경, 가치관이 어우러진 작은 대한민국으로서 300만 인천시민이 나름의 이해와 배려로 공동체 의식과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며 "한국으로 건너와 인천시민으로 뿌리 내리기까지 힘들고 외롭던 시간을 이겨낸 결혼이민자 한 분, 한 분이 모두 자랑스러운 인천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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