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로 예정됐던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의 겨울 철새 탐조 프로그램이 취소됐다.

 안양시는 최근 확산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차원에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 운영하는 ‘겨울방학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AI 위험이 해제될 때까지 중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철새 탐조 프로그램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을 각 초등학교에 발송하고,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현재 안양 관내 AI 의심사례는 발생되지 않고 있지만, 안양천 일대 겨울 철새와 야생조류의 폐사체나 질병 의심 징후 발생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