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과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 등 장학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제언했다고 8일 밝혔다. 장학회의 경영 합리화 및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도 제언했다.

군은 향후 5년 안에 강화군장학회의 기본재산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군에서 매년 10억 원 이상씩 장학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장학회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 소재의 강화장학관을 장학회에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의회, 운영 주체인 장학회 간의 협의를 거쳐 일정 비율의 이사를 추천해 이사회를 재구성하고, 장학회 사무국의 업무 및 예산 업무는 군에서 위탁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발전적인 장학회 운영을 위해 기금 출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수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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