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 KCC·LG와의 대결에서 승수 쌓기를 노려 봤지만 두 경기 모두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자랜드는 1~3쿼터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54-54로 4쿼터에 들어갔지만 시작과 함께 연속 17실점하며 무너졌다. 4쿼터 중반까지 무득점에 그친 전자랜드는 빅터뿐 아니라 정효근, 박찬희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등 위기도 맞았다. 켈리가 6분여가 흐른 후 첫 득점, 박찬희와 강상재가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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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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