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리사랑’ 월 9천240원 지정기탁 후원자 발굴 활동을 전개해 100인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 복지제도 내실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특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희망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번째 지정기탁 후원자 표옥분 씨는 "추위로 고생이 예상되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정기탁을 하게 됐다"며 "100번째 신청자가 됐다고 하니 뜻밖의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수 동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이웃과 행복·사랑을 나누는 마을공동체를 위해 동 복지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지역사회에 나눔 기부문화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까지 통합사례회의 참여, 지정기탁 후원자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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