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7일 진접읍에 위치한 전국 최초 감성체험시설 어린이비전센터 내에 사계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썰매장은 길이 113m, 8개 슬로프 규모로 준공됐으며 무빙벨트를 통해 이동해 튜브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곳에서 겨울(눈썰매장, 눈놀이터), 여름(물썰매장, 물놀이장), 봄·가을(복합체험교실 운영) 각각 계절별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썰매장 관리동엔 이용객 편의를 위한 스낵, 카페 등 휴게시설이 설치됐고 계절별 시설 이용에 따른 편의공간도 포함돼 있다.

개장 당일 오후 1시부턴 선착순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나는 음악과 댄스가 함께하는 식전공연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 쇼’가 진행된다.

유아부터 초등생에게 인기 만점인 캐릭터 터닝메카드의 에반, 타나토스, 슈마도 등장해 2.5m의 거대한 모습으로 댄스 공연과 포토타임이 계획돼 있다.

부대행사로 어린이비전센터 로비에선 풍선아트&매직쇼, 탭댄스 탭쇼 등도 선보여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비전센터 체험전시실과 라바파크, 썰매장 등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 복합형 체험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이용요금은 24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7천500원, 만 13세 이상 9천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hildrenvision.or.kr/childrenvision)나 전화(☎031-560-1551∼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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