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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이 2016년도 제6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이하 전신협) 사장단이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자, 내년 2월 초 서울에서 ‘2017년 정기총회와 함께 지방분권대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전신협 사장단은 15일 오후 전주 르원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제6차 전신협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국 13개 회원사 사장단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전신협 총회 및 지방분권대회’를 비롯해 ‘2017 전신협의회상 수상자 추천 및 시상 계획’, ‘제2회 회원사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콘테스트 개최’ 등의 안건을 협의했다.

전신협은 이날 내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전신협의 대외적 위상 제고와 더불어 영향력 제고를 위해 대규모 지방분권촉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방 4대 협의체가 탄핵 정국과 관련한 개헌 및 국가 개조 논의 과정에서 지방분권을 최우선 과제로 이슈화하는 것을 계기로 지역언론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자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회원사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콘테스트를 개최하자는 안건과 2017년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남도일보 제안 대한민국 문화관광 폰카 공모전 등에 대한 내용도 논의했다.

김중석 회장은 "정국도 어수선하고 언론들의 현안도 많고, 김영란법 등으로 신문사의 상황이 과거와 다르게 어려운 환경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것을 타파하기 위한 공동대응이 필요할 텐데, 각 신문사가 갖고 있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장단 정기회의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이 나와 전북과 전주의 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전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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