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45년 만에 개방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내 시설을 재정비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9월부터 최근까지 탐방로 임진나루 앞에 낙석방지망과 옹벽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또 초평도 맞은편에 438㎡ 규모의 전망대를 조성하고 고배율 망원경 3대를 설치해 재두루미와 독수리 등 겨울 철새가 월동하는 모습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탐방로는 매주 수∼일요일(월·화·법정공휴일 휴무) 운영되며, 위탁운영기관인 경기관광공사는 해설사를 배치해 탐방 코스를 안내한다.

파주=윤춘송 기자 c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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