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16일에는 올 시즌 ‘더블U매치(W-Match)’로 조성한 유소년 발전 기금을 활용해 인천 지역 8개 초교 야구부에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더블유매치는 유럽 프로축구에서 볼 수 있는 지역 간 대결에서 나온 ‘더비’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치열한 경기를 강조하는 유럽 프로축구의 ‘더비’와는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승부의 재미와 함께 배려와 화합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올 시즌 더블유매치는 총 4경기로, 3승1패로 SK가 최종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더블유매치의 각 경기 패전팀은 경기당 250만 원씩을 기증해 총 1천만 원의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을 조성, 해당 연고지 초교 야구팀에 야구용품을 전달한다.
이날 동막·서림·숭의·서화·서흥·창영·축현·상인천초 등 8개 인천 지역 초교 야구부 감독이 참석해 시합구를 전달받았으며, kt는 19일 연고지인 수원 신곡초교 야구부에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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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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