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주최한 ‘제13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17일 인천시교육청 교육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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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는 전국에서 온 수상자와 이들을 축하하러 온 가족, 친구, 교사 등 300여 명이 자리했다.

 또한 본보 한창원 사장을 비롯해 박위광 푸르미가족봉사단장, 이강부 전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의장, 민경욱(새·연수을)·박남춘(민·남동갑)·윤관석(민·남동을)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은 참석자 소개, 박위광 단장의 경과보고, 인사말, 수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대회는 유일한 통일 관련 청소년 전국 대회다. 제9회 대회부터는 본보가 주최, 푸르미가족봉사단과 ㈔문화예술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한창원 사장은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통일이 필요하다"며 "이 대회 역시 올해 처음으로 통일부에서 지원을 받는 등 앞으로는 더 큰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믿으며, 내년에는 외부에서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여러분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은 그림, 글짓기, 웅변 등 세 부문에서 7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그림 부문 대상 수상자는 김가은(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박채연(인천신정중)·구효경(해송고)학생이며, 그리기 부문 대상은 김나영(조종초)·장윤혜(솔올중)·박주형(인천고)학생이 받았다. 웅변 부문은 윤지성(용천중)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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