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노인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꾸려 갈 수 있도록 ‘노인사회활동 지원’에 24억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군은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부분의 지원을 강화해 작년 13억 원보다 50%가량 높아진 19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또 지난해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읍면사무소, 대한노인회 등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 중 복지관에서는 7억7천여만 원을 들여 11개 분야 396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추진 사업을 늘려 13개 사업에 900명 정도를 지원했다.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군은 이날 열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내년에 5억2천만 원을 더 확보해 올해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300여 명까지 포함해 총 1천300여 명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는 가평군노인복지관에서 추진했던 일자리사업의 올 한 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노인복지관 관계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노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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