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발전과 사회에 봉사하는 리더를 육성한다는 목적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수원 ROTC 일백장학회가 올해 유신고등학교와 삼일상업고등학교 등 관내 10개 학교에서 13명을 선발하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4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의 학군단 후보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해외 극빈국의 아동을 후원하는 등 올해 총 78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회원은 하루에 100원을 절약해 1년에 3만6천500원을 장학기금으로 후원한다는 일백장학회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전사업연도 말 기준으로 보유(현재 약 5천만 원)한 장학기금의 10%를 차기연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특히 일백장학회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더불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회원의 사업체나 가맹점을 선정해 장학회 회원 또는 회원이 소개한 사람(단체)이 해당 점을 이용 시 매출액 또는 이익금의 일정 부분을 장학회에 기부함으로써 회원의 사업체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장학회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장학기금 마련활동이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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