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 팀이 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유라 씨를 소환하기 위해 외교부를 통해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한 데 이어 지난 27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INTERPOL)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적색수배는 피의자나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국제수배(國際手配·Interpol notice) 중 하나이다.

 국제수배에는 모두 8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요주의 인물에 대한 신원 조회를 뜻하는 ‘청색수배(정보조회 수배)’, 특정 인물의 범죄 가능성을 경고하는 ‘녹색수배’, 실종자 확인의 ‘황색수배’, ‘흑색수배(신원미상 사체 수배)’, ‘귤색수배(임박한 위협 경고)’, ‘보라색수배(범죄자 정보 공유)’, ‘적색수배(특정 인물 체포 요청)’,‘ICPO-유엔 안보리 특별수배(유엔 제재 통보)’이다. <京>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