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부엉부엉
83분/로맨스/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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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탈을 쓴 남자와 판다 탈을 쓴 여자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자신감이 부족한 남자 로키의 집에 부엉이가 들어오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이를 직장 동료들에게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자 부엉이를 회사로 데려와 보여 주겠다고 허풍을 친다. 하지만 부엉이는 꼼짝도 않고, 할 수 없이 부엉이 탈을 쓰고 출근하는 바보 같은 일을 벌인다. 바로 그날 판다 탈을 쓴 여자를 우연히 만나 사랑이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프랑스의 람지 베디아 감독이 연출과 함께 부엉이 탈을 쓰고 사랑에 빠지는 이색적인 캐릭터의 남자 주인공 로키 역도 맡아 직접 출연했다. 엘로디 부셰즈가 판다 탈을 쓴 여주인공 판다 역을 맡아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귀여운 여인의 모습을 소화해 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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