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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철민(안산 상록을)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인정받아 ‘2016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인 김 의원은 20대 국회 첫해 국감에서 어려움에 처한 농어민과 농어촌, 농어업의 핵심현안에 대해 충실한 자료분석을 바탕으로 조목조목 날카로운 송곳질의와 함께 합리적인 대안제시 등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김 의원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에 이어 무분별하게 국내농업까지 진출하는 대기업들의 횡포를 고발해 대기업의 국내농업 진출계획의 철회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의원은 2016년 4월 기준 국내 기업집단 가운데 농업분야에 진출한 대기업은 CJ, 아모레퍼시픽, 카카오, 하림, 하이트진로, 한화, 현대자동차 등 8개 기업집단의 25개 계열사에 이르고, 이들 농업분야 진출 국내 대기업들의 총매출액이 2015년 기준으로 4천364억 원에 달한다는 실태를 공개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문제를 날카로운 자료분석을 통해 피감기관들을 추궁했다.

각종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선박검사업무와 안전한 선박운항을 촉구하는 한편 국민혈세가 투입되는 산하 공공기관들의 각종 부정비리와 공직기강 해이문제를 날카롭게 추궁해 바로잡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김철민 의원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늘 성실한 자세로 국민을 대신해 행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견제하고 감시하겠다.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정치, 소통정치, 민생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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