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천대학교 단기 어학연수생 44명이 2일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로 출국을 앞두고 장학증서를 받고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가천대학교 제공>
▲ 기천대학교 단기 어학연수생 44명이 2일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로 출국을 앞두고 장학증서를 받고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가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 어학연수생 44명을 파견한다.

가천대는 2일 하와이 단기 어학연수 파견에 앞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열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이날 호놀룰루로 출국해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에서 오는 29일까지 4주간 어학연수와 문화 체험을 갖는다.

어학연수생으로 선발된 이지영(간호학과 3년)학생은 "하와이주립대학 수업 등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충실히 듣는 것은 물론 하와이 현지인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영어회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조효숙 부총장은 "파견생은 현지에서 영어를 배우고, 현지인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시야를 넓힐 수 있다"며 "어학연수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경험하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 관광지 와이키키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는 2012년 개관해 현재까지 총 1천200여 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6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방 32개와 라운지, 야외수영장, PC LAB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300여 명의 학생이 4주에서 최장 15주까지 머물며 영어 공부와 현지 문화 체험을 하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비와 기숙사비, 왕복 항공료 등은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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