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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인천·부천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250례를 최근 달성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인천·부천 지역 최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i(Da Vinci Si Surgical System)를 도입한 뒤 지난 12월 28일 전립선암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에 성공해 250례 로봇수술 달성 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정진용 흉부외과 교수는 "540도 회전 가능한 로봇 팔이 사람 팔을 대신하는 로봇수술의 경우 합병증이 적어 회복 속도가 빠르고 흉터 또한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폐암·위암·대장암·자궁경부암·전립선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20명의 의료진들과 함께 연구를 확대할 예정"고 말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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