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혼성그룹' K.A.R.D, 데뷔곡 '오나나(Oh NaNa)' 안무 영상 전격 공개

'아이돌 명가' DSP미디어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새로운 아티스트 그룹 K.A.R.D가 데뷔곡 '오나나(Oh NaNa)'의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7시 카드의 공식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멤버들이 시크함이 느껴지는 블랙 톤의 의상을 입고 오나나의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힘 있고 절도 넘치는 '칼 군무'는 물론 부드러운 웨이브와 섹시함이 돋보이는 안무까지 선보이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기존 보이그룹이나 걸그룹의 안무에서 볼 수 없는 혼성 멤버들의 완벽한 안무 케미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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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A.R.D '오나나(Oh NaNa)' 안무 영상 캡처

오나나의 안무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댄스홀' 장르에 특화된 안무가 Z.SUN이 제작한 것으로, 자메이카 문화의 기본이라면 기본일 수 있는 '디기덩' 동작에서 포인트 안무를 착안했다.

남녀가 서로 계속 같이 움직이면서 부딪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핵심인 이 안무는 최근 자메이카에서 유행 중인 '벅키 바운스(Bucky Bounce)'를 발전시켜 만든 동작이다. 마치 금방이라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 영상을 접한 국내외 팬들은 "노래와 춤 모두 환상적이다", "너무 완벽. 최고의 그룹이 되길", "이 노래 안무를 마스터하는 게 인생의 목표", "혼성그룹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안무"는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오나나는 댄스홀(Dance Hall) 그루브 비트를 기반으로 한 포근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뭄바톤(Moombahton) 장르의 곡으로 유니크한 조합의 K.A.R.D와 어우러져 들을수록 중독성 있게 끌어 당긴다.

앞서 오나나는 음원 공개와 함께 신예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아이튠즈 US K-Pop 차트 4위, 일본 차트 10위에 랭크된 데 이어 영국, 프랑스 등 각 나라별 차트에도 속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다수의 해외팬들의 호평 속 리액션 비디오가 쏟아져 나오는 등 심상찮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K.A.R.D는 킹(King), 에이스(Ace), 조커(jokeR), 히든(hiDDen)을 콘셉트로 비엠(BM), 제이셉(J.seph), 전소민, 전지우까지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아티스트들로 이뤄진 그룹이다. 오나나를 시작으로 3단계에 걸친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성 멤버 킹(King) 비엠은 팀 내 중심을 잡아주고 무게감을 줄 수 있는 포지션으로 에이스(Ace) 제이셉은 팀의 에이스로서 낮은 곳에서 팀을 받쳐주는 역할도 가능하지만 때에 따라 가장 날카로운 부분이 될 수 있는 멤버이다.

여성 멤버 블랙 조커(Black Joker) 전소민과 컬러 조커(Color Joker) 전지우는 어떠한 콘셉트에도 적재적소에 맞게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카드인 만큼 그룹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완성시켜 준다. 여기에 총 3단계에 걸친 데뷔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카드(K.A.R.D)의 첫 시작을 위해 허영지가 깜짝 히든 멤버로 나서 오나나의 피처링을 담당, 더욱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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