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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임동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경위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1월 12일 목요일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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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경위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고향길에 오른다. 먼 길을 달려가는 만큼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명절이 돼야 하겠지만, 오랜만에 가는 타지인 탓에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지리감이 전혀 없는 타지에서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정확한 위치설명으로 경찰관의 도움을 신속 정확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GPS나 Wi-Fi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는 수백m~수㎞의 오차가 발생하지만, GPS는 실외에 있는 경우 수m 정도의 측위가 가능하고 Wi-Fi는 실내에 있는 경우 수m 정도의 정확한 측위가 가능하다. 두 번째, 전신주에 써 있는 4개의 숫자와 1개의 영어 알파벳, 3개의 숫자 등 총 8자리로 이뤄진 전신주 관리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이는 위도와 경도, 세부 위치를 표시한 좌표로 보다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고속도로에서 112신고를 하는 경우 중앙분리대에 적힌 숫자와 상·하행선 여부를 알려주면 보다 빨리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상가의 일반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일반 전화번호는 전화 가입 시 등록한 가입자 주소지가 112신고 시스템과 연동돼 쉽게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경찰에서는 다가오는 설에 대비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집 절도 예방 등 다양한 범죄 예방활동과 긴급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특별 방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들이 올바른 112신고 요령을 숙지한다면 특별방범의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구들과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원한다면 앞에서 언급한 3가지 방법을 꼭 기억해 두고 112신고를 하도록 하자. 경찰관의 도움을 빨리 받는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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