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수원 삼성의 골키퍼 이상욱(26·사진)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상욱은 오산중, 서울체고, 호남대를 거쳐 2012년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축구단에 입단, 두 시즌 동안 21경기에 출전해 26실점을 기록했으며 2014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상욱은 190㎝, 90㎏의 다부진 체격의 골키퍼로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에 능하다. 또한 안정감 있는 볼처리와 빌드업이 강점으로, 수원FC 골키퍼 포지션에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욱은 "수원FC의 공격적이고 투지 있는 플레이에 매력을 느껴 입단을 결정하게 됐다"며 "올 시즌 수원FC가 재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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