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용은 2004년 포항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13시즌 동안 포항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13시즌 동안 287경기에서 309골을 내줘 경기당 평균 1.08실점의 ‘거미손 방어’를 펼쳤다. 수원 삼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전드 골키퍼였던 이운재를 골키퍼코치로 영입한 데 이어 베테랑 신화용까지 합류시키면서 수비력 강화에 애를 썼다.
신화용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곧바로 출국해 13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시작하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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