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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공사비리 무더기 적발 건설사 현장소장 등 12명 기소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2017년 01월 12일 목요일 제19면
수서발 고속열차(SRT) 공사 과정에서 공법을 속여 거액의 공사비를 타낸 시공사와 이를 눈감아준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한국철도시설공단 임직원 등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시공사인 A건설사 현장소장 함모(55)씨와 업무 관계자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또 함 씨 등의 범행을 눈감아주거나 편의를 봐준 대가로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박모(48)씨 등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직원 3명도 함께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함 씨는 2015년 1월부터 10월까지 하도급업체 등과 함께 성남시 분당구 둔전동 일대 SRT 건설공사 제2공구 3.2㎞ 구간의 노반 신설공사 도중 당초 철도공단과 계약한 저진동·저소음 공법(슈퍼웨지)을 굴착공법 대신 비용이 적게 드는 화약발파공법을 사용해 철도공단으로부터 공사비 182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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