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남들과 같아서는 안 된다. 시의적절해야 하되 먼저 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은 찾으면 있다. 때로는 연습이 필요하다. 알리고자 하는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하는 언론홍보의 세계다. 어디 이 분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집을 나갔던 겨울이 집을 찾아 겨우 돌아왔듯이 달갑지만은 않지만 겨울의 추위는 겨울다워야 겨울이다. 겨울이 제대로 머물고 가야 한 해 농사도 풍년을 기약할 수 있다는 옛 조상들의 말씀이다. 또 풍년이 들려면 눈도 풍성하게 내려야 풍년이 든다는데 눈이 올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평택시가 풍년이 들려고 하는지 그동안 꼬여 있던 일들이 술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올해 목표는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모든 것을 결정하겠다는 게 평택시의 슬로건이다.

평택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29개 지자체 중 1등을 해 대통령상을 받는 등 무려 19개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평택 현덕지구에 중국 친화도시(차이나 캐슬 ·자본금 500억 원)인 관광-유통, 한·중 전자 상거래 중심도시로 확정이 됐으며 평택시민의 염원이던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지난해 1천500억여 원이 넘는 금액을 출자해 이번 달에 타당성 조사가 나온다. 이로써 행정자치부 투자 출자심사와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6월에 보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브레인시티 내에는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평택학사 (장학관)건립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또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추진(제3자 제안 재공고)이 2월에 대기업 건설사에서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하겠다는 기업이 생겼으며 평택 고덕신도시 내의 삼성반도체 공장의 가동 시기가 3개월 앞당겨져 시험가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반도체는 낸시플랜시의 호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온 힘을 쏱고있다.

공재광 시장은 이 모든 것이 시의 큰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에서는 전국 제 1의 경제신도시 역동적인 도시로 도약하고 최고의 골든타임에 맞춰 소통·협력·공감의 열린 시정을 통해 평택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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