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이 오는 18일부터 4일간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G-PAFe(Gyeonggi Persorming Arts Festa 2017·포스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과 구리아트홀이 주최하고 경기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의 협력으로 막을 올린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도내 17개 문예회관과 공연장 상주단체가 참여하는 축제형 아트마켓으로 경기도를 넘어 전국 공연장과 예술단체, 축제 및 공연예술 관계자가 참석하는 수준 높은 행사로 도약하고 있다.

G-PAFe 2017은 크게 ‘공연’, ‘마켓’, ‘축제’로 나눠 볼 수 있다.

‘공연’은 2016년 한 해 발표된 작품 중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은 ‘특별초청공연’과 경기도 문예회관 상주단체 레퍼토리 중 최고의 작품 세 편을 엄선해 소개하는 ‘베스트 컬렉션3’가 무대에 오른다.

‘마켓’은 공연 중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경기 지역 문예회관과 상주예술단체 간 파트너십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의미를 나누고, 공연장과 상주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진행하는 아트마켓이다.

‘축제’는 공연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들 누구나 행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리아트홀 숨은 공연 찾기’, ‘체험 프로그램’, ‘전시와 놀이’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상주단체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18일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진행하는 현대무용워크숍 어처구니 댄스, 19일 ‘특별초청공연’으로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 ‘탈출-날숨의 시간’은 북한이탈주민의 애환과 정착기를 그린 스타 연출가 고선웅의 작품으로 시민 대상 오픈 리허설이 진행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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