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전지훈련지인 태국 부리람에서 온화한 기후, 원만한 이동거리, 저비용 고효율 효과를 두루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구정 연휴도 반납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스케줄을 소화한다.
인천은 태국 부리람에서 오전·오후·야간에 걸쳐 하루 세 차례씩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지구력과 체력 향상, 전체적인 팀 전술을 몸에 익히는 훈련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기형 감독은 "이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고, 우리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큰 간절함을 품고 싸워야 한다"며 "시즌 초반 부진했던 인천의 모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은 다음 달 7일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같은 달 10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시즌 막바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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