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인천Utd 선수단이 전지훈련지인 태국 부리람으로 출국하기 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프로축구 인천Utd 선수단이 전지훈련지인 태국 부리람으로 출국하기 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담금질을 위해 태국 부리람으로 출발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14일 코칭스태프 5명, 지원스태프 5명, 선수단 31명 등 총 41명이 태국으로 떠났고, 박세직은 16일 후발대로 합류한다. 올해 영건으로 곧바로 프로에 입단한 김진야는 U-20 대표팀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은 전지훈련지인 태국 부리람에서 온화한 기후, 원만한 이동거리, 저비용 고효율 효과를 두루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구정 연휴도 반납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스케줄을 소화한다.

인천은 태국 부리람에서 오전·오후·야간에 걸쳐 하루 세 차례씩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지구력과 체력 향상, 전체적인 팀 전술을 몸에 익히는 훈련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기형 감독은 "이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고, 우리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큰 간절함을 품고 싸워야 한다"며 "시즌 초반 부진했던 인천의 모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은 다음 달 7일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같은 달 10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시즌 막바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