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에 대한 질문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매는 감소(63.1%)할 것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전세(58.6%)와 월세(60.2%)는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매매 가격 상승 이유로는 매매 전환 수요 증가(53.9%), 하락은 대출 및 주택금융 규제(26.2%)를 꼽았다. 하락 전망 이유로는 신규 공급 물량 증가(28.2%)를 가장 많이 택했다.
전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 의견(66.1%)이 가장 우세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상승 응답률이 낮아(39.4%→12.8%)진 것이다.
상승 전망 주요 이유는 매수 관망세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57.6%), 임대인 월세 선호에 따른 전세물량 감소(27.1%) 등이 꼽혔다. 하락의 이유는 신규 주택 전세 공급 증가(50.1%), 매매 가격 하락에 따른 동반 하락(37.8%) 등으로 나타났다.
월세시장은 보합(64.8%), 하락(31.5%), 상승(3.6%) 순이었다.
상승 이유로는 전세가격 상승 및 전세 매물 부족으로 인한 준전세 중심의 임차인 월세 전환 증가(46.3%), 전세자금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반사효과(28.4%) 등이 꼽혔다. 하락 이유는 신규 및 대체 주택 월세 공급 증가(40.9%), 주거비 부담으로 월세 수요 감소(34.2%)를 꼽은 공인중개사가 많았다.
거래량에 대한 전망은 매매는 지난해 대비 감소(63.1%)할 것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전세와 월세는 비슷(전세 58.6%, 월세 60.2%)할 것으로 보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이를 제외할 경우 거래량이 증가하기보다는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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