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4년 연속 주장을 맡은 선수는 염기훈이 처음이다. 염기훈은 "4년 연속 중책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느끼면서 선수들을 이끌겠다"며 "2014년과 2015년엔 K리그 클래식 준우승을 했고, 작년엔 축구협회(FA)컵 우승을 했다. 올해는 꼭 K리그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기훈을 도울 부주장으로는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 구자룡과 이종성이 뽑혔다.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38명의 선수 중 12명이 매탄고 출신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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