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이 설 연휴 동안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의 장으로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이 설 연휴 동안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의 장으로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 설날 행사에는 연날리기, 땅따먹기, 굴렁쇠 등 새로운 민속놀이를 선보이고, 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이 참여한 설날 관련 웹툰을 특별 전시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연휴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나쁜 기운을 멀리 보내고 좋은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진 연날리기 체험은 물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13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도령, 포졸, 산적 등 우리나라 전통 캐릭터들로 변신한 민속놀이 고수들이 나와 손님들과 대결을 펼쳐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두 차례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다.

알파인 빌리지 앞 광장에서는 명절에 일어날 수 있는 우리 주변 풍경을 재미있게 표현한 ‘설날 웹툰 특별전’이 열린다. 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의 실제 작품과 함께 ‘그림왕 양치기’의 그림에 에버랜드 페이스북 회원들의 기발한 댓글을 가미한 웹툰 작품까지 총 2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을 통해 17일부터 22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사전 진행하며, 참여자 중 20명에게는 고급 한우선물세트, 에버랜드 이용권, 음료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웹툰 전시가 열리는 알파인 빌리지 앞 광장에서는 4명의 캘리그래피 작가가 손님들에게 새해 소원이나 덕담, 가훈을 무료로 써 주는 행사도 설 연휴 내내 열린다.

한편, 에버랜드는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이 가득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설 연휴기간에도 진행한다. 눈썰매장, 스노사파리,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겨울 즐길거리가 가득해 설을 맞아 모인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그만이다. 설 연휴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30일은 오후 8시까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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