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했던 것 보다 잘 풀려 우승한 것 같아 기쁨니다."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쇼트트랙 여자중학부 1천500m(2분41초986)에서 기대이상의 선전을 보이며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건 서휘민(부림중)은 우승소감을 이같이 피력.

서희민은 작년 시즌까지 경기를 이끄는 플레이를 많이 했는데 올 전국체전에서는 중간이나 뒤에서 치고나가는 경기를 많이 시도하며 대회를 대회를 준비했다. 또 이날 경기전략으로 이같은 방식으로 이번대회 경기에서 뒤쪽에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바꿔 경기에 임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에 이같은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앞쪽에서 선두로 나서는 플레이가 장점이지만 아직도 뒤에서 치고 나오는 레이스 운영이 미흡해 이를 보완하면 기량이 일취월장할 수 있다는 것이 빙상계의 평이다. 그는 이 대회에서 남은종목 3천m 계주해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쇼트트랙의 롤모델로 심석희와 최민정을 꼽은 서휘민은 "앞으로 목표는 이들과 함꼐 평창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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