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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3강 중 최강 터키컵 든 김연경

소속팀 페네르바체 정상 견인

연합 yonhapnews.co.kr 2017년 01월 19일 목요일 제20면
▲ 터키컵 우승 뒤 태극기를 두르고 웃고 있는 김연경(뒷줄 왼쪽 두 번째). /연합뉴스<br /><br />
▲ 터키컵 우승 뒤 태극기를 두르고 웃고 있는 김연경(뒷줄 왼쪽 두 번째). /연합뉴스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배구 여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김연경과 함께 ‘여자 배구 세계 3대 공격수’로 불리는 타티야나 코셸레바(28·엑사비사시)와 주팅(23·바크프방크)은 한 수 아래였다. 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열린 터키컵 결승에서 바크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5 25-19)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연경은 양팀 최다인 15점을 올렸다. 바크프방크 주포 주팅은 13득점했다. 서브 리시브를 해야 하는 레프트로 나선 둘은 수비에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김연경은 안정적인 리시브를 펼쳤지만 주팅은 페네르바체가 목적타 서브를 넣자 크게 흔들렸다. 김연경은 전날 열린 엑사비사시와 준결승전에서도 코셸레바와 라이벌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연경은 25점, 코셸레바는 20점을 올렸고 페네르바체는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지난해 6월 월드오브발리는 2016-2017시즌 연봉을 공개했다. 페네르바체와 120만 유로(약 15억 원)에 재계약한 김연경이 ‘연봉 퀸’에 올랐다. 주팅이 110만 유로(약 13억8천만 원), 코셸레바가 100만 유로(약 12억5천만 원)로 뒤를 이었다. ‘몸값’ 순위는 실력차를 반영했다. 터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프로배구 리그를 구성했다. 이곳에서 페네르바체와 엑사비사시, 바크프방크는 3강으로 꼽힌다. 각 팀은 세계 3대 공격수를 한 명씩 보유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터키컵에서는 김연경이 상대를 압도했고, 페네르바체가 우승했다. 지난해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한국은 러시아에 패했다. 팀 동료의 도움을 받은 코셸레바는 22점, 홀로 싸웠던 김연경은 20점을 올렸다. 당시 한국은 8강에서 멈췄고, 중국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가대항전에서는 세계적인 동료와 함께 뛰는 주팅과 코셸레바가 더 자주 웃었다. 하지만 비슷한 전력에서는 김연경이 더 돋보인다. 터키컵에서 김연경은 ‘여자 배구 최고 선수’의 입지를 굳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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