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이 나선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안전전문 분야별 대학교수 21명과 기술사·건축사 자격증 소지자 등 115명을 포함해 총 136명으로 구성된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을 새로 꾸렸다.

점검단은 앞으로 취약 분야 특별안전점검, 안전관리 자문 등을 수행하며 분야별 안전점검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점검 대상, 점검 일정 등을 결정하고 공무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단은 2015년 2월 처음으로 구성된 뒤 93명이 지난해 말까지 활동해 왔다.

이들은 현장점검 시 긴급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한다. 또 점검 후에는 시설물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정밀안전진단 수준의 점검결과보고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 점검에 점검단 인력을 집중 투입시킬 계획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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