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평도간 항로에 초쾌속여객선의 투입이 검토되고 있다.
 
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옹진군은 연평면 섬주민들의 숙원인 인천~연평도간에 현대화된 여객선인 초쾌속선을 취항시켜 주민들의 취약한 문화복지증진과 1일생활권 확보 및 관광수입증대로 불만을 해소시킬수 있게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는 것.
 
또한 옹진군은 협조의뢰에서 연평도 주민들이 쾌속선유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660여 주민들이 서명한 쾌속선 유치 건의서를 제출해 왔다고 밝히고 해양수산부가 여객선사들과 협의해 낙도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인천해양수산청은 인천~연평도간 취항여객선사인 진도해운(주)에 초쾌속선 투입 가능성 여부와 투입시 선박의 규모 및 운임과 가능시기 등을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선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