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지역 내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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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서 이후 처음으로 19일 서내 3층 소회의실 송포마루에서 2017년도 선도심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송병선 서장은 청소년육성회 최영란(52·여) 사무국장을 비롯해 청소년 단체장 및 의사, 변호사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촉 위원들은 자신들의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경미한 소년범죄에 대해 선도조건부 훈방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선도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송병선 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한 번의 실수가 범죄로 이어지지 않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가와 상호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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