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5일과 다음 달 22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소나기마을 겨울 영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진행된 이번 축제는 마지막 주 수요일 당일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선정, 황순원문학관 3층 수숫단강당에서 연속 상영하며 소나기마을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겨울 영화 축제의 상영 영화는 ‘러브스토리’, ‘겨울왕국’, ‘러브 액츄얼리’ 등 총 3편이다.

황순원문학촌은 앞으로도 이 행사를 계절마다 지속할 계획으로 3월부터는 ‘봄 영화 축제’로 이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유명 영화감독의 영화 설명회 및 관람객들과의 감상토론회 등이 계획돼 있어 문화와 예술이 있는 지역 소극장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