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대권도전을 선언했다. 심상정 대선 출마는 진보 진영의 공식적인 대통령 출사표이다. 

심상정 대표는 대선 출마를 하면서 30년전 구로공단으로 향하던 마음을 다시 새긴다고 밝혔다. 또 심상정 대표는 대선 출마의 이유로 그때처럼 두렵고 떨리지만 그 때처럼 이 길이라는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대선 출마 각오를 그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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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대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이정미 의원과 껴안는 모습.

심 대표는 박근혜가 퇴진하면 삶이 나아지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 청년이 미래만 생각하면 가슴 한 귀퉁이에서 슬픈 감정이 올라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청년은 최저 임금에 감사하는 착한 청년이었다. 

심상정 대표는 대선 출마를 하면서 "평범한 그 청년의 소박한 꿈,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 19대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자 합니다."라며 노동과 임금문제를 개선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심상정 대표는 같이 좀 살자는 구호를 외쳤다. 심상정 대표는 이정미 의원등과 포옹을 하며 연단에 올라갔다. 심상정 대표는 떨리는 목소리로 연설을 하다 이내 감정이 북받쳤을 때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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