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다음 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17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팬 투어’ 프로그램은 연습경기 관전 2회, 선수단과 함께하는 만찬, 오키나와 관광(슈리성, 츄라우미 수족관, 누치우나)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오키나와에서 벌어지는 SK의 연습경기(3월 1일 넥센전, 3월 2일 삼성전)를 직접 관전하며 응원한다. 3월 2일에는 저녁 만찬에 초대돼 선수들과 함께 식사는 물론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즐기며, 야구장에는 볼 수 없는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들을 지근거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오키나와의 유명 관광지도 여행한다.

팬 투어 모집은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최대 35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팸 투어 대행업체인 맥여행사(☎02-2021-90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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